원화 포스터 및 디자인 그림삼경
“배리어프리영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,
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의 정성과 노력이 바느질처럼 느껴졌다. 영화의 좌석과 스크린 등 모든 선을
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것처럼 스티치로 표현했으며, 오랜 시간 준비하는 과정과 시간을 계절로 상징해보았다.
동물들이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감각과 방식으로 이 세상을 경험하듯이,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 모인 사람들이
각자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포스터에 담아냈다.”